<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8-29 08:43:08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9일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에서 하단 지지력을 보이며 최근의 낙폭을 일부 만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전 5시 57분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쪽으로 일본 상공을 통과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일본 동북 지역 상공을 통과하면서 태평양 괌을 타격할 수 있다는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풀이됐다.

    미국 텍사스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 등 영향으로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데 이어 북한 영향으로 코스피 또한 타격을 받을 경우 상승폭 확대 여지도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8.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0.10원) 대비 1.1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18.00~1,13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북한발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이 어떤 반응 보일지에 따라 달러-원 환율 상승 폭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상공을 지나서 괌까지도 발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 그간 강력하게 경고해왔던 미국의 반응이 주목된다. 최근 대화 분위기에도 북한 리스크가 다시 고조되면 원화 강세가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 최근 거래량 많지 않고 약간 눈치 보기 장세인데 북한발 리스크에 4~5원 정도 반영된 후 미국 측에서 별다른 반응이 없다면 다시 반락할 수 있다. 1,120원대는 전반적으로 지지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18.00~1,128.00원

    ◇ B은행 차장

    북한발 숏커버 가능성으로 매수가 붙으면서 1,120원대가 지지될 것이다. 그간 달러-원 환율이 하락했으나 1,115원 선 매수 개입 가능성과 연저점 경계 등으로 하단이 넓진 않았다. 결제 물량이 앞당겨 나올 수 있다. 북한 재료가 늘 그렇듯 지속성이 오래 가지 않고 잠깐 반등하더라도 월말이라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어느 정도 상승 흐름이 상쇄될 것이다. 주식시장 흐름이 주목된다. 미국 증시 쪽은 물난리로 약세를 보였고 우리나라 증시도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하락하면 하단 지지력이 나타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18.00~1,127.00원

    ◇ C은행 대리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고조될 수 있어 달러-원 환율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어제 달러-원 환율이 1,120원을 밑돌기도 하는 등 워낙 빠져 있었던 상태라 반등 여지가 커 보인다. 하지만 북한발 리스크에 오르더라도 1,130원 근처에선 저항선이 나타날 것이다.

    잭슨홀 심포지엄 이후 대기했던 물량들은 대거 나온 것으로 보여 시장 포지션은 가벼워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20.00~1,130.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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