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8-30 08:34:39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구본열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30일 달러-원 환율이 북한 리스크 완화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의 도발이 여러 차례 반복되면서 학습효과가 커져 시장 반응이 제한적이라고 봤다.

    이들은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와 엔화의 강세가 조정받는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적극적으로 유입되면 달러화 하락폭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북한의 크고 작은 도발이 최근 지속되는 경향이 있어 시장 경계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24.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종가(1,126.40원) 대비 1.6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19.00~1,13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NDF 시장에서 달러-원이 하락하는 등 북한 리스크는 완화되는 분위기다. 이벤트성이 강한 재료다 보니 우려가 처음보다는 줄어들고 있다. 대북 군사옵션에 대한 발언이 아직 나오지 않다 보니 이날 달러화는 하락한다고 본다. 또, 월말 네고가 본격적으로 나오면 하락 폭이 커질 수는 있다. 다만 북한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계속 남아 있기 때문에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북한의 도발이 최근 계속되고 있어 경계가 유지되면서 하단을 지지할 것이다. 아마 오늘 리스크 완화로 달러화가 하락한다 해도 1,110원대로 가기는 힘들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19.00~1,129.00원

    ◇ B은행 과장

    매번 북한 관련 뉴스를 접할 때마다 시장 반응은 비슷하다. 어제도 달러-원 환율이 오전에 올랐다가 장중에 상승폭을 줄였고 주식시장의 경우도 장중 1.5%까지 하락하다가 중간에 반등했다. 시장에서는 북한 관련 리스크가 전면전을 위한 것이 아니고 다른 협상을 위한 카드라는 인식이 있어 반응이 제한되고 있다. 지난 괌 타격 발언 당시 달러화가 1,140원대까지 갔지만 이후 거의 20원가량 빠졌다. 물론 긴장은 유지 되겠지만 도발이 반복되다 보니 무뎌지는 모습이다. 오늘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나올 수 있어 달러화는 하락할 것으로 본다. 다만 최근 수출업체가 월말에 몰아서 환전하지 않는 패턴을 보이는 데다 레벨이 1,120원대 중반이어서 공급이 크게 우위일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예상 레인지: 1,122.00~1,128.00원

    ◇ C은행 대리

    어제 달러화가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 때문에 올랐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오르지는 못했다. 또 도발 이후의 대응책이 강경하게 나오지 않으면서 오히려 장중에 상승폭이 줄어드는 등 긴장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로화와 엔화 강세가 조정받는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돼 오늘은 달러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현재 레벨이 크게 하락하기도 상승하기도 애매한 수준이어서 큰 변동성 없는 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20.00~1,130.00원

    by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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