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코스피 약세에 상승폭 확대…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구본열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코스피 약세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9분 현재 전일보다 3.10원 상승한 1,127.30원에 거래됐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데다 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한 점이 달러-원 환율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월말을 맞이해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나 규모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오히려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따라붙으며 달러화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A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글로벌 달러의 약세가 되돌려지면서 달러-원 환율이 오르고 있다"면서 "월말임에도 네고 물량이 예상보다 많지 않다 보니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B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미 경제지표 재료는 오전 중에 소화된 것 같고 현재는 결제 우위의 수급 상황이 달러화 상승을 이끄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5엔 상승한 110.47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1달러 내린 1.188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0.1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0.69원에 거래됐다.
by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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