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일 부총리 주재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종합)
  • 일시 : 2017-09-03 17:59:40
  • 정부, 4일 부총리 주재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정지서 김대도 기자 = 정부가 북한의 제6차 핵실험과 관련해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3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국제금융센터 등은 4일 오전 8시 제53차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해 북한의 핵실험 도발에 따른 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이 날 회의에는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정규돈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이 참석한다.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한 이 날 오후 김동연 부총리는 기재부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어느 때보다 높은 긴장감으로 금융시장 대응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부총리는 "북한의 도발 수위가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북한 리스크에 철저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지시했다.

    향후 국제사회의 대응과 북한의 반발 등에 따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우선 현재 가동 중인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통해 북한 관련 상황과 국내외 금융, 실물경제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주말에 시장이 열리지 않았지만, 해외 시장 동향부터 내일 국내 시장 개장 후 주식과 외환, 채권시장 움직임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며 "금융회사 역시 충분한 외화 유동성 확보 등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다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4일 오전 8시에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도 진행한다.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열리는 회의에는 김민호 부총재보, 허진호 부총재보, 통화정책국, 국제국, 금융시장국, 공보관, 투자운용 1 부장 등이 참석한다.

    한은 관계자는 "북한의 6차 핵실험의 여파가 어떤 상황으로 연결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확산할 수 있어 금융시장 반응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시장 개장 전에 호주시장 등의 움직임을 참고해 선제로 대응하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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