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9-05 08:44:48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구본열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5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 초반에서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경계가 유지되는 가운데 추가 변동성을 줄 만한 큰 이벤트가 없다고 판단했다.

    뉴욕 금융시장은 지난밤 '노동절'로 휴장했다.

    이들은 달러화가 장중 추가 상승을 시도하겠지만, 당국 경계 및 수출업체 네고 물량으로 오름폭이 확대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다만, 장중 북한 관련 도발 및 제재 소식이 새롭게 나온다면 변동성은 다시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런던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32.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3.00원) 대비 0.7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6.00~1,13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이날 달러화는 추가 상승하기보다는 오히려 반락할 가능성이 있다. 간밤에 문재인 대통령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우리나라의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 해제나 대북 원유공급 중단 등에 대해 논의했는데 이런 요인들이 달러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실질적인 군사적 옵션이 제시되거나 북한에서 추가적인 도발이 나오지 않는다면 달러화가 크게 상승하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 또, 달러화가 1,130원대로 상승할 경우 네고 물량 및 당국 경계가 상단을 가로막을 것이다. 어제의 경우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준비 소식이 나오기 전에는 달러화가 1,120원대로 다시 내려가려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에 오늘 새로운 상승 재료가 나오지 않는다면 달러화는 이날 레벨을 낮출 수 있다고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26.00~1,135.00원

    ◇ B은행 과장

    뉴욕 금융시장이 휴장했기 때문에 판단할 근거가 많지 않지만, 시장 경계가 있어 달러화가 아직은 쉽게 아래쪽으로 빠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추가로 더 상승하기도 힘들다고 본다. 어제 유럽쪽 증시를 보면 북한 도발에도 아시아 증시에 비해 하락폭이 제한적이었다. 시장에서는 물리적인 충돌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지 않은 것 같고, 어제 외환당국이 장 막판에 개입했다는 인식에 따른 경계가 있다. 이날 달러화가 1,120원대로 내려서면 결제 물량이 나오고 반대로 1,130원대 중·후반으로 올라서면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변동성은 제한될 것으로 본다. 주식시장이나 채권 시장이 얼마나 불안하게 반응하는 지가 중요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30.00~1,135.00원

    ◇ C은행 과장

    1,130원대 초반에서 공방이 이어질 것 같다. 뉴욕 금융시장의 휴장으로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 움직임은 제한될 것이다. 밤사이 독일과 미국에서 유엔을 통해 북한 제재를 촉구한다는 소식 외에는 주목할만한 이슈가 없다. 오늘 장중 북한 제재 관련 새로운 내용이 나온다면 충격은 불가피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호주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이나 중국의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을 주목할 수 있지만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 국내 외환보유액이 역대 최대인 것도 시장 안정 요인일 수 있지만 큰 의미를 부여할만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예상 레인지: 1,128.00~1,138.00원

    by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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