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9-06 08:25:18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6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 초반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한 핵실험 파장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우려로 달러화가 1,120원대로 밀려 내려서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일부 딜러는 1,120원대로 급하게 밀릴 가능성을 언급했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이사 등 연준 관계자들이 금리 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면서 글로벌 달러 약세가 가속화 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달러-엔 환율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109.40엔에서 108엔 중반까지 밀렸는데, 북한 이슈에 따른 엔화 강세 흐름을 넘어서는 분위기가 감지됐다는 견해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32.4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5.00~1,138.00원으로 전망됐다.

    ◇ A 은행 팀장

    시장에서는 기본적으로 북핵에 대한 인식을 하고 있다. 관망 분위기가 짙다. 다만 어제는 외국인이 채권과 주식을 매도했지만,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로 레벨을 올린 이후에도 첫날은 순매수 흐름이었다. 외국인들의 반응 자체가 위험자산회피와 직접적이지 않다. 원화 자산을 팔지 않고 있다. 1,130원대 초반에서 2원 내외로 움직일 것 같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은 레벨이 올라가면 나온다. 첫날에는 굉장히 많이 나왔다. 반면 어제는 장중에 환율이 오를 때마다 있었다. 1,132~1,133원대에서 네고 접수가 많았다. 일정 레벨로 올라가면 달러를 팔겠다는 업체들의 의도는 명확해 보인다. 7~8월은 수출 비수기인데도, 무역수지가 좋았다. 경영계획 상 예상했던 달러-원 환율 레벨보다는 낮겠지만, 일정 수준에서 시장과 협의해서 판다.

    예상 레인지: 1,128.00~1,136.00원

    ◇ B 은행 대리

    NDF에서는 조금 상승했다. 뉴욕 증시가 휴장이었던 터라 지난밤에 그동안의 위험회피 분위기가 반영됐다. 오늘도 똑같이 1,130원대에서 움직이지 않을까 한다. 달러-엔 환율이 많이 밀리기는 했지만, 북한 이슈가 컸다고 본다. 달러-원 환율의 하단은 지지받을 것으로 본다. 북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급하게 하락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한다. 최근 네고 물량은 많았다. 증권ㆍ채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를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28.00~1,138.00원

    ◇ C 은행 과장

    1,120원대로 내릴 것이다. NDF 환율은 별로 움직이지 않았지만, 큰 의미가 없다. 글로벌 달러가 큰 폭으로 약세로 움직였다. 연준 관계자들이 기준 금리 인상에 아주 보수적인 입장이다. 금리 인상 기대가 확연히 약해지고 있다. 달러-엔도 108엔 중반까지 왔다. 메이저 통화도 마찬가지다. 달러-원 환율만 일부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었다. 북한 이슈에 추가 재료가 없으면, 개장하자마자 환율은 밀릴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25.00~1,133.00원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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