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외환보유액 사상 최고…1997년 위기 때보다 6배 증가
  • 일시 : 2017-09-06 11:33:47
  • 亞 외환보유액 사상 최고…1997년 위기 때보다 6배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아시아 국가들의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닛케이아시안리뷰가 6일 보도했다.

    닛케이가 각국 중앙은행의 자료를 집계한 데 따르면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의 외환보유액은 지난 7월 말 기준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한 2조4천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보다 6배 증가한 규모다.

    높은 잠재 성장률을 주목한 해외 투자자들의 자금이 밀려들면서 일부 외환 당국이 자국 통화를 내다팔고 달러를 사들이면서 올해 증가 속도가 가팔라졌다.

    한 인도 은행 관계자는 "일본을 비롯한 해외 자금이 상당한 규모로 유입되고 있다"며 "중앙은행이 루피화 절상 방어에 필사적이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인도 경제가 6~7%의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는 점을 주목한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인도 중앙은행이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하고 외환 당국이 환시 개입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루피는 여전히 2년래 최고치 수준에 머물러있다.

    매체는 태국 재계에서도 바트화 강세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닛케이는 아시아 국가들이 주요국 긴축 선회에 대비해 외환보유액을 쌓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의 이노 텟페이 애널리스트는 "아시아 국가들이 미래 자금 유출에 대비해 가능한 한 많은 외환보유액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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