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위안 6.5위안 하향돌파 가능"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위안화의 강세가 계속 이어져 달러-위안이 6.5위안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달러-위안의 하락은 위안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7일 일재망에 따르면 첸젠헝(陳健恒)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연구원은 최근 위안화의 가파른 상승세는 장장 2년간 쌓인 위안화 태환 수요와 위안화 매도 포지션이 정리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며 달러-위안이 6.5위안을 돌파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인민은행이 7일 고시한 달러-위안 기준 환율은 6.5269위안으로 9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첸 연구원은 8월 들어 달러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위안화가 오른 것은 위안화 절하 기대 심리가 반대 방향으로 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위안화가 중요한 저지선들을 돌파하면 손실을 막기 위한 청산 수요와 기업들의 태환, 은행의 자체 매수 수요가 촉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기업들이 위안화로 태환하지 않은 달러를 쌓아뒀는데 지금은 새로운 위안화 대출을 받기보다 보유한 달러를 위안화로 바꿔서 사용할 유인이 커졌다고 첸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상반기 위안화 조달 비용이 상승하면서 달러 보유의 기회비용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달러보다 위안화를 보유하면 더 높은 금리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위안화 수요가 증가했다는 얘기다.
다른 한 업계 관계자는 달러인덱스가 올해 9.6% 하락했지만 위안화는 달러 대비 6% 가량 상승해 위안화의 추가 강세 여지가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달러-위안이 6.5위안을 넘어 올해 말 6.4위안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외환분석가 한후이스(韓會師)는 6.5위안 돌파는 달러의 추세에 달려있다며 달러인덱스가 추가 하락하면 6.5위안 돌파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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