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글로벌 달러 약세에 하락폭 확대…2.90원↓
  • 일시 : 2017-09-08 13:53:44
  • <서환> 글로벌 달러 약세에 하락폭 확대…2.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구본열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하락폭을 확대한 뒤 1,126원 선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6분 현재 전일보다 2.90원 하락한 1,126.50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오후 들어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글로벌 달러 약세가 심화되면서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됐다.

    현재 달러화는 유로화, 호주달러 등 대부분의 주요 통화에 하락하고 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지정학적 우려에 구축됐던 롱 포지션도 정리됐고, 이에 낙폭을 키웠다.

    A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달러화에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의 하락폭도 확대됐다"며 "시장 분위기는 달러화 약세로 기울고 있다"고 말했다.

    B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유로-달러 환율이 1.20달러를 넘어선 뒤에도 계속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며 "유로화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통화가 달러화에 강세를 보여 달러-원 환율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오전에는 주말 북한의 추가 도발 경계로 달러화 매수 물량이 나오면서 하단이 지지됐다"며 "오후 들어 달러화 약세가 심화되면서 포지션 정리가 이어진 것이 낙폭 확대의 원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7엔 하락한 108.16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44달러 오른 1.206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5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4.28원에 거래됐다.

    by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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