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 연은 총재 "美, 금리 계속 올려야…'3%'가 정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매파' 성향인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기준 금리 인상을 이어가야 한다고 진단했다.
7일(미국시간) 지역 언론 오마하월드헤럴드 등에 따르면 조지 총재는 이날 경제 포럼에서 미국 경제가 금리를 올려도 될 만큼 성장했다며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금리를 정상적인 수준으로 올려놔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 위기 전에 정상 금리 수준은 4.0~4.25%를 의미했지만 현재 상황에선 3% 수준을 정상으로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조지 총재는 추론했다.
그는 실업률이 4.4%로 완전 고용 실업률인 5%를 크게 밑돌고 있다며 물가 상승률은 1.4%로 임금 상승률이 이를 웃돌아 소비자의 구매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물가 상승세가 둔화했으나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게 조지 총재의 주장이다.
그는 세계 경제 성장에 힘입어 투자가 늘고 있다며 허리케인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조지 총재는 대차대조표 규모 축소와 관련한 논의가 한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이 어떻게 자산 축소를 시작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상당히 구체적인 수준에서 논의하기 시작했다며 점진적이고 체계적으로 축소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축소 계획도 시장에 잘 전달될 것이라고 조지 총재는 덧붙였다.
지난 7월 개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연준 관계자는 자산 축소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자산 축소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이르면 오는 19~20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조지 총재는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연준의 대표적인 '매파' 인사로 지난해 금리 동결 결정에 여러 차례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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