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안보리 北제재 표결 관망…0.20원↓
  • 일시 : 2017-09-11 09:44:47
  • <서환> 안보리 北제재 표결 관망…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구본열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서도 소폭 하락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42분 현재 전일보다 0.20원 내린 1,127.30원에 거래됐다.

    북한이 지난 9일 정권수립일에 별다른 도발을 감행하지 않으면서 시장의 우려는 다소 완화했다.

    북한의 추가 도발 우려로 구축됐던 롱 포지션도 정리되면서 달러화 하락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추가 대북제재안이 표결될 예정이어서 달러화 하락폭은 제한되고 있다.

    달러화는 현재 1,127원선을 중심으로 좁은 폭에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북한의 도발 우려가 있었는데 무사히 넘어간 것이 달러화 하락에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다"며 "그동안 북한 리스크로 원화만 달러화에 유독 약세를 보였는데 추가 도발이 없자 롱 포지션이 정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북한 리스크가 완전 해소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통화 만큼 강세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전에 1,125원대에서 수입업체 결제 물량이 적극 나왔기 때문에 이 레벨에서 하단이 지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52엔 상승한 108.32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15달러 하락한 1.201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0.2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2.98원에 거래됐다.

    by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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