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저명 경제학자 "中 자본통제 있는한 금융위기 없어"
  • 일시 : 2017-09-11 14:30:06
  • 中 저명 경제학자 "中 자본통제 있는한 금융위기 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자본통제가 있는 한 중국이 금융위기를 겪을 일은 없다고 위용딩(余永定) 중국 사회과학원 학부위원이 말했다.

    위 위원은 11일 신재부잡지에 기고한 글에서 "자본통제는 중국 금융안정을 위한 최후의 저지선"이라며 "이 선을 지켜내면 중국에서 위기가 나타날 일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 중국의 은행 시스템도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중국에서 위기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자본통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본통제의 완전한 포기, 즉 위안화의 완전한 자유태환은 시장화 개혁의 최후의 한 걸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화 개혁의) 다른 일들을 다 마치기 전에는 절대 자본통제를 포기할 수 없다"며 "자본통제를 끝낸다는 것은 시장화 개혁을 기본적으로 완성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중국의 위안화 예금 규모가 약 17조위안으로 태환을 자유화해 저축자들이 이 가운데 20%만 외화로 바꾼다고 해도, 4천억달러 이상의 자산이 유출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외국기업이 중국에 투자한 금액의 투자 수익이 매년 500억달러씩 빠져나간다고 가정하고, 단기 외채 1천690억달러를 더하면 자본 통제가 없는 상황에서 중국에 위기 징후가 보이면 단번에 6천억달러 이상이 유출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중국은 너무 커서 위기시 우리를 구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며 "우리가 경계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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