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CC "인민銀 선물환 예치 조건 폐지는 '시장 지향적'"
  • 일시 : 2017-09-11 15:42:50
  • CICC "인민銀 선물환 예치 조건 폐지는 '시장 지향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지난주 인민은행이 선물환 거래액 예치 조건을 폐지한 것에 대해 '시장 지향적인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CICC는 해당 조치가 거래 비용을 경감시키고 위안화를 더 유동적이고 시장 지향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를 통해 전했다.

    또, CICC는 최근 위안화 강세에 따라 중국 금융 당국이 자본 유출에 대한 감독을 약화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인민은행이 중국 거주자들의 외국환 매매에 대한 규제부터 완화해 줄 수도 있다는 것이 CICC의 분석이다.

    한편 싱가포르 OCBC 은행은 인민은행이 위안화에 대한 시장의 예상에 대응하는 데 더 큰 자신감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은행은 최근 환율 조절에 있어 전통적인 행정 조치보다는 '역주기 요인'등이 더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인민은행이 위안화 조절에 더 적극적으로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8일 선물환 거래액의 20%를 인민은행에 1년간 제로금리로 예치하도록 요구한 규정을 철폐하고, 외국계 은행의 역내 위안화 예금 지급준비율을 부과하지 않겠다고 시중은행들에 통보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 조치에 대해 위안화가 최근 1년 반 동안의 최고치를 기록하자 인민은행이 위안화 절상에 대한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이라고 해석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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