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안보리 대북제재 강도 완화에 하락…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구본열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했음에도 하락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36분 현재 전일보다 2.20원 내린 1,129.70원에 거래됐다.
대북 원유 금수 조치를 포함한 핵심 내용들이 빠짐에 따라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 영향이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급등한 데다 이날 코스피도 강세를 보이는 등 위험 자산 심리가 커진 점도 달러화 약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글로벌 달러가 허리케인 '어마'에 대한 우려 완화로 강세로 돌아선 점은 달러-원 환율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달러화는 현재 1,129원선을 중심으로 좁은 폭에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안보리 대북제재가 당초 예상보다 기대에 못미친 것으로 평가된다"며 "시장이 장 초반에는 북한 리스크가 다소 완화된 분위기를 크게 반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달러화가 더 하락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달러화는 1,130원대 안착을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엔 상승한 109.42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3달러 상승한 1.195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1.6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2.60원에 거래됐다.
by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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