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09엔대 유지…위험 회피 완화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2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북한 리스크와 허리케인에 대한 우려 완화로 109엔대 초반에서 추이했다.
오후 3시 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5엔(0.05%) 하락한 109.30엔에서 거래됐다. 다만 달러-엔 환율은 11일 오후 5시 도쿄 외환시장에서 기록한 108.42엔에 비해서는 0.88엔 높아졌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는 허리케인 어마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상승(국채 가격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누그러지면서 달러-엔 환율은 뉴욕 환시에서 109엔대를 회복했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이 레벨을 유지했다.
다만 시장이 리스크오프(risk-off) 재료에 여전히 민감한 상황이라 달러-엔 반등 폭이 크진 않았다.
11일(현지 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당초 미국이 제안한 안보다 약화된 제재안을 채택했지만, 북한 추가 도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이 환율 상단을 제한했다.
잇따른 초강력 허리케인으로 인한 악영향이 조만간 미국 경제 지표에 본격적으로 반영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을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우려도 달러-엔 추가 반등을 막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쿄에 소재한 한 외국계은행 전략가는 시장이 펀더멘털에 다시 눈을 돌릴 것으로 보이나 이번 주 환율 방향을 결정지을 큰 이벤트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0017달러(0.14%) 오른 1.1968달러를, 유로-엔 환율은 0.12엔(0.09%) 상승한 130.83엔을 기록했다.
한편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호주 기업 신뢰도가 가파르게 하락한 여파로 장중 0.7998달러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004달러 오른 0.8028달러에 거래 중이다.
내셔널호주은행(NAB)은 8월 기업신뢰지수가 '5'로 전월 대비 7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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