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미 금리 상승 속 에셋 출회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 채권 금리가 상승한 데 이어 에셋스와프 물량이 출회돼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다.
1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10원 내린 마이너스(-) 6.90원, 6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2.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하락한 -1.00원, 1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하락한 -0.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는 오퍼 우위 속에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다.
그동안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 채권 금리 상승과 실수요 등이 스와프포인트 하락 재료가 됐다. 미국 채권 10년물은 전 거래일 7.99bp 상승한 2.1323%, 2년물은 5.66bp 높은 1.3186%에 마쳤다.
허리케인 우려가 완화된 데다 만장일치로 북한 제재안이 결의되면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영향이다.
자산운용사 등의 에셋 물량은 지속해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변동증거금(VM) 신용보강부속서(CSA) 등 이슈에 따라 외은 지점과 시중은행 간 거래가 원활히 되지 않는 상황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크로스 쪽은 부채스와프 물량으로 올랐으나 FX 스와프 시장에선 오퍼가 우위였다"며 "북한 리스크가 지속된 가운데 마진룰 이슈로 외국계은행이 시중은행들엔 '바이 앤 셀(buy and sell)' 거래만 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에셋 물량이 그간 쌓였던 것들이 나왔고 뉴욕 시장에서 금리가 오른 영향도 반영됐다"며 "자산운용사와 보험사 등에선 꾸준히 에셋 물량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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