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구본열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3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선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화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이 상충하면서 레인지가 형성될 것으로 판단했다.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이후 다소 완화되고 있는 점은 달러화 약세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또, 지난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세제개편안 발언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가 커진 점도 달러화 하락세에 일조할 전망이다.
다만, 글로벌 달러가 최근 반등세에 나선 점은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28.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8.50원) 대비 0.6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4.00~1,13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북한 리스크가 완화되는 한편 글로벌 달러 약세도 되돌려지고 있다. 이 두가지 요인이 상충하고 있어 달러-원 환율의 방향은 한쪽으로 치우치기 힘들 것이다. 어제 므누신 재무장관의 세제개편안 발언으로 달러-엔 환율이 오르는 등 달러화가 최근 강세를 보이는데 달러-원 환율은 여기에 연동하며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은 방향성을 탐색하는 장이 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24.00~1,133.00원
◇ B은행 과장
최근의 달러-원 환율의 움직임은 장중 수급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모습이다. 북한 리스크도 완화되고 있고 크게 주목할만한 경제지표도 없었다. 달러 인덱스와의 연동성도 떨어지고 방향성이 부재한 상황이다. 오늘과 내일 미국 물가지표가 발표되는데 여기에 대한 관심도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 것 같다. 그나마 주목할만한 것은 우리나라 주가지수다. 위험선호 심리가 커지고 있는데 오늘 코스피가 강세를 보인다면 달러화가 전일보다는 살짝 하락할 수 있다. 다만 그렇다고 아래쪽으로 베팅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장중 좁은 폭의 움직임이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125.00~1,131.00원
◇ C은행 대리
뉴욕 증시 강세에 따른 위험선호 현상으로 달러화 하락을 예상한다. 북한 리스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이후 어느 정도 소화되는 모습이다. 다만 하락폭은 제한돼 달러화가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것 같다. 위험선호 외에는 딱히 달러화를 하락으로 이끌만한 재료가 많지는 않다. 달러화가 아래쪽으로 향하되 레벨이 크게 낮아지지 않고 1,120원대 중·후반에서 지지력을 보일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25.00~1,133.00원
by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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