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10엔 전후 등락…위험회피 완화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3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0엔대 전후에서 횡보했다.
오후 3시 27분 달러-엔은 110.01엔을 기록해 뉴욕 전장 대비 0.11엔(0.10%) 하락했으나, 12일 오후 5시 도쿄 환시에서 기록한 109.54엔 비해서는 0.47엔 상승했다.
12일 뉴욕 환시에서 달러-엔은 허리케인 및 북한 리스크 우려 완화에 따른 뉴욕 증시와 국채 금리 상승으로 110엔대를 회복했고, 아시아 환시에서도 110엔대 전후에서 움직였다. 달러-엔이 110엔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1일 이후 처음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이 언론 인터뷰에서 연말까지 세제 개혁을 하겠다고 밝힌 점도 달러를 지지한 요인이 됐다.
이날 아시아 환시에서 달러-엔 고점은 110.28엔, 저점은 109.97엔이었다.
유로-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1엔 오른 131.85엔에 거래됐다. 유로-엔은 장 초반 132엔까지 상승해 2016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엔화 약세 지속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미즈호은행은 엔화 약세를 틈타 수출기업의 엔화 매수·달러 매도가 나오기 쉬운 분위기라며 엔화 약세가 주춤해져도 이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반면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은 "트럼프 정권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올해 초부터 이어져 온 달러 매도 추세가 바뀌고 있다"며 "달러-엔은 113엔대 중반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시장 참가자들이 양호한 미국 경제를 확인하기 위해 15일 발표되는 8월 소매판매 결과에 관심을 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0020달러(0.17%) 오른 1.1985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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