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北리스크 소화에 하락 전환…0.30원↓
  • 일시 : 2017-09-15 13:54:49
  • <서환> 北리스크 소화에 하락 전환…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구본열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선 뒤 1,130원대 초반에서 좁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0.30원 하락한 1,132.30원에 거래됐다.

    북한이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으나 오후 들어 시장의 우려는 완화되고 있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1,130원대 초반에서도 꾸준히 나오며 달러화 하락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수급 상황이 어느 한쪽으로도 크게 치우치지 않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북한 도발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호조 등 달러화 상승 재료는 오전에 소화돼 영향력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A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오전에는 북한 도발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가 과하게 반영된 것 같다"며 "시장 우려가 줄어들면서 달러화 레벨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는 매수와 매도 쪽 모두 물량이 별로 나오지 않고 있어 무거운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B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시장이 모멘텀에 따라 움직이기보다는 수급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며 "네고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지만 지금 레벨에서는 적극적으로 나오지는 않아 관망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3엔 상승한 110.37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9달러 내린 1.190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5.9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2.91원에 거래됐다.

    by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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