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 매도+롱 포지션 정리…5.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구본열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하락폭을 꾸준히 확대하며 1,120원대 중반으로 내려왔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57분 현재 전일보다 5.70원 하락한 1,126.00원에 거래됐다.
수급 상황은 매도가 우위에 있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꾸준히 나오는 데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커스터디 은행을 통한 달러 매도도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순매수하는 과정에서 매도 물량이 적극적으로 나왔다.
달러화가 레벨을 낮춤에 따라 롱스톱 물량도 유입되고 있다.
A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전반적으로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지만 매도 우위의 수급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네고 물량과 커스터디 매도 물량이 함께 나와 달러화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매도세가 강하지만 달러화 하락폭이 커진 만큼 1,125원선에서 결제 수요가 나오며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B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구축됐던 롱 포지션이 시장 우려 완화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경계에 정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6엔 상승한 111.16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3달러 내린 1.193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2.5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96원에 거래됐다.
by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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