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올해 파운드 약세 예상 틀렸다" …전망 철회
  • 일시 : 2017-09-20 09:18:33
  • HSBC "올해 파운드 약세 예상 틀렸다" …전망 철회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영국중앙은행(BOE)의 매파적인 스탠스에 파운드화가 급등하면서 HSBC가 올해 파운드화 전망이 틀렸음을 인정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HSBC의 데이비드 블룸 전략가는 당초 파운드-달러 환율이 올해 연말 1.2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를 1.35달러로 수정했다.

    그는 파운드화가 올해 내내 브렉시트 재료를 무시하고 있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블룸 전략가는 "BOE가 주요 10개국(G10)의 통화정책 정상화 움직임에 동참할 의향을 보이면서 파운드화를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BOE에서 가장 비둘기 성향으로 평가받는 거트잔 빌레흐 통화정책위원회(MPC) 위원은 지난 15일 한 연설에서 경제 지표 호조가 지속된다면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여파로 파운드-달러 환율은 한때 1.36달러 위로 급등했다. 20일 오전 9시 7분 현재 파운드-달러는 1.35159달러를 기록 중이다.

    다만 블룸 전략가는 파운드 약세 전망을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브렉시트 협상이 진행되면 정치적 변수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며 내년 파운드화 약세 전환을 점쳤다.

    블룸 전략가는 파운드-달러 환율이 내년 1분기에 1.33달러, 연말 1.26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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