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CDS, 트럼프 '北 완전파괴' 발언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구본열 기자 = 우리나라의 5년 만기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강경 발언에 상승했다.
2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43분 현재 우리나라 5년 만기 CDS 프리미엄은 전일 대비 2.55bp 오른 67.40bp에 거래되고 있다.
CDS 프리미엄은 전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연속 하락하며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으나 3일 만에 반등했다.
지난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 나서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 한다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시장의 긴장은 고조됐다.
이번 발언은 외교적 해법이 우선이지만 북한의 도발이 계속될 경우 군사적 옵션을 가동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상당히 강했기 때문에 시장이 반응한 것 같다"면서도 "돌발적인 발언을 자주 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이 또한 학습효과로 영향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y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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