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파운드화 강세, 연말 역풍 맞을 것"
  • 일시 : 2017-09-20 11:18:16
  • FT "파운드화 강세, 연말 역풍 맞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파운드화의 강세 흐름이 연말이 되면 역풍을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FT는 19일(현지시간) "최근 파운드화의 강세에도 투자자가 현실감을 유지해야 할 이유는 세 가지가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최근 파운드-달러 환율은 지난 18일 한때 1.36달러까지 급등하는 등 지난달 말 1.28달러 수준에서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신문은 "파운드화 강세의 주요 원인은 미국 달러의 약세"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보유자산을 줄인다면 달러의 랠리 확률을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말 들어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 및 기준금리 인상이 동시에 진행될 경우 달러 강세가 촉발될 수 있고, 파운드화의 상승 압력은 힘을 잃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 라보뱅크는 "달러 관련 불확실성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FT는 "이번 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연설에서 정치적 쟁점이 불거지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관련 이슈로 파운드화의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신문의 관측이다.

    마지막으로 FT는 "영란은행(BOE)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이지만, 임금 수준이 빈혈 상태고 성장은 둔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확산하며 통화 강세를 유발할 확률은 높지 않다는 얘기다.

    신문은 "올해 들어 파운드화의 강세는 더욱 굳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올해는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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