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9-21 08:15:29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1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 초중반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보유 자산 축소 일정이 언급됐고 올해 한차례 금리 인상 등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나온 만큼 그간의 달러 숏포지션이 일부 정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추석과 분기말을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상단이 크게 높아지긴 어려울 전망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31.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8.30원) 대비 3.8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6.00~1,13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FOMC 이후 달러 인덱스가 많이 오른 상황이고 유로화와 엔화 등 주요 통화들이 원빅정도 반응했다. 하지만 달러 강세로의 전환으로는 보지 않고 있다. 1,130원대 초반이 주거래지만 추세 변화로 얘기하기엔 더 확인해야 할 지표가 많다. 올해 안에 금리 인상이 한차례 있을 거란 메시지와 점도표 등 연준의 스탠스를 확인한 만큼 달러 강세가 나타나겠으나 이를 보고 달러 롱포지션을 잡긴 어렵다. 1,130원 넘어서면 긴 연휴 앞두고 수출업체들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숏커버가 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29.00~1,134.00원

    ◇ B은행 차장

    시장 예상보다는 FOMC에서 매파적으로 나온 것으로 해석돼 일부 숏커버가 있을 것이다. 1,130원 상단에서 추가 상승 시도 보이겠으나 관건은 수출업체 대응이다. 최근에 북한 리스크가 있었음에도 달러-원 환율이 크게 상승하지 못해 미국 금리 인상 이슈로 달러-원 환율이 더 올라가면 추가 상승을 대기하면서 네고 출회를 늦추는 분위기가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최근 변동성을 감안했을 때 10원 이상 급등하기엔 부담스러워 보이고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다. 일단 역외 쪽 움직임은 달러 강세에 동조하면서 매수 쪽으로 볼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29.00~1,138.00원

    ◇ C은행 차장

    최근 프랍 트레이딩이 많이 하지 않아 숏 이월이 많지 않다. 비둘기파적으로 예상했던 FOMC에서 다소 매파적으로 나왔지만 커버할 숏포지션도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본다. 어제 NDF에서도 FOMC 전까지 가격 변동이 거의 없었고 거래도 많지 않았다. 오히려 다음주 월말과 추석 앞두고 있어 1,130원대에선 네고 물량이 나올 시점으로 보고 있다. 유로-달러 등 주요 통화들은 조정받겠으나 달러-원 환율은 많이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26.00~1,136.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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