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금리인상·세제개편 기대감에 상승
  • 일시 : 2017-09-27 15:07:39
  • <도쿄환시> 달러-엔, 美 금리인상·세제개편 기대감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7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매파 발언과 미국 세제개편 기대감에 상승했다.

    오후 3시 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23엔(0.20%) 상승한 112.44엔에 거래되고 있다. 26일 오후 5시 도쿄 환시에서 기록한 111.75엔에 비해서는 0.69엔 높다.

    옐런 의장은 26일(현지 시간)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 콘퍼런스에서 기준금리를 너무 빨리 올리지 않도록 살필 것이나 기준금리를 너무 늦게 인상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12월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26일 기준으로 금리선물 시장은 연내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78.9%로 반영했다. 지난 19일 56.6%에 비해 20%포인트 이상 높다.

    27일(현지 시간) 트럼프 정부의 세제 개편안이 발표될 것이라는 점도 달러-엔을 떠받치는 요인이 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법인세를 현행 35%에서 20%로, 개인 최고 소득자 세율을 39.6%에서 35%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일본 외환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미국 세제개편 이슈가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줬지만 이번에는 한 걸음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 매수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유로화는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020달러(0.17%) 하락한 1.1772달러를 기록했다.

    다이이치생명연구소는 그동안 유로화가 과매수된 측면이 있다며, 독일 선거 결과를 계기로 유로화가 조정을 받고 있다고 판단했다.

    유로-엔 환율은 0.03엔(0.02%) 상승한 132.38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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