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루냐 선거, 독립 찬성 승리시 유로화 5% 하락"
  • 일시 : 2017-09-27 15:50:32
  • "카탈루냐 선거, 독립 찬성 승리시 유로화 5%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독립 여부를 묻는 투표에서 찬성 진영이 승리할 경우 유로화가 5%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파운드스털링라이브에 따르면 런던의 외환 트레이딩 업체 씨티인덱스의 캐서린 브룩스 리서치 디렉터는 "카탈루냐 선거의 진행은 유로화에 심각한 충격을 줄 수 있다"며 "찬성 의견이 승리하면 일단 유로화가 최대 5%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4년 스코틀랜드의 독립 여부를 묻는 투표를 앞두고 파운드화가 6% 이상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카탈루냐 자치 정부는 10월 1일 독립의 찬반 여부를 묻는 투표를 계획하고 있다. 스페인 중앙 정부는 이를 이미 불법으로 규정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올리버 존스는 "투표 결과가 '찬성'으로 나타나고, 일방적인 독립선언이 이어진다면 카탈루냐와 스페인 경제가 크게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카탈루냐 상황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내년 상반기 이탈리아의 총선이 유로화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매체는 전했다.

    북유럽 투자은행 SEB는 "유로존의 하방 위험은 정치 이벤트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러시아와 터키의 향후 정치 상황, 중동의 불안정과 10월 1일 카탈루냐의 국민투표 등을 잠재적 위험으로 지목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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