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日, FX마진 증거금률 25배에서 10배로 하향 검토"
  • 일시 : 2017-09-28 09:48:11
  • 닛케이 "日, FX마진 증거금률 25배에서 10배로 하향 검토"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일본 금융청이 외환(FX)마진거래 증거금률을 현행 25배에서 10배로 대폭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8일 보도했다.

    금융청은 금융선물거래업협회 등 업계의 관련 단체와 이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증거금률 하향은 이르면 내년 초 내각부령 개정을 통해 시행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FX마진거래는 연간 5천조엔(약 5경70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현행 증거금률 하에서는 개인 투자자도 4만엔의 증거금만 내면 최대 100만엔까지 거래를 할 수 있다.

    증거금률을 10배로 낮출 경우 100만엔 규모의 거래를 위해 필요한 증거금은 10만엔으로 껑충 뛰게 된다.

    금융청은 외환시장이 급변할 경우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이 예상을 웃도는 손실을 볼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해 증거금률 하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증거금률 하향은 거래량 감소와 유동성 위축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를 우려하는 업계의 반발을 부를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청은 외환중개업체 대상 자기자본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청은 현재 자기자본비율이 120%를 밑돌면 업무 개선 명령을 내리고 있다.

    닛케이는 외환중개업체 대상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거래 상대방이 파산할 경우 자기자본비율이 120% 밑으로 하락하는 업체가 여럿 있었다고 전했다.

    sjkim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