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재료 부재 속에 강보합…濠달러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엔 환율은 중국과 홍콩, 한국 등 주요 아시아 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재료 부재 속에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5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18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7엔 (0.06%) 오른 112.80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도쿄증시 개장과 함께 오전 9시 24분경 112.90엔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 폭을 낮춰 보합권으로 내려앉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날 발표될 미국의 9월 고용지표를 앞두고 포지션 조정을 꺼리는 모습이다.
유로-엔은 전장 뉴욕대비 0.04엔(0.03%) 하락한 132.54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는 0.0009달러(0.08%) 하락한 1.1750달러를 나타냈다.
유로화는 이날 발표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 정책회의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는 호주달러가 미 달러화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호주의 8월 소매판매가 크게 부진하게 나왔기 때문이다.
호주달러는 이 시각 미 달러화에 대해 전장 뉴욕대비 0.0039달러(0.50%) 하락한 0.7822달러까지 떨어졌다.
호주통계청은 8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0.3%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이날 소매판매는 2013년 3월 이후 가장 부진하게 나와 3분기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모건스탠리의 대니얼 블레이크 이코노미스트는 호주 7~8월 소매판매 하락률이 7년래 최대였다며 소매판매가 추가로 둔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에 따라 올해 호주 GDP 증가율이 1.6%에 그치고, 호주중앙은행(RBA)은 내년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호주통계청은 8월 무역흑자액이 계절조정 기준으로 9억8천900만 호주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8월 수출액은 전달보다 1% 증가했고, 수입액은 전달과 같은 수준이었다. 무역흑자액은 전달보다 22% 증가하고,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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