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주식 호조와 弱달러…6.70원↓
  • 일시 : 2017-10-10 11:20:28
  • <서환-오전> 주식 호조와 弱달러…6.7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와 코스피 호조 분위기 영향을 받아 1,140원대를 밑돌았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70원 밀린 1,138.70원에 거래됐다.

    추석 등 10일 휴장을 끝내고 개장한 서울외환시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달러 약세다.

    유로화와 엔화, 호주 달러, 싱가포르 달러, 역외 위안화(CNH) 등 대부분의 통화가 달러 약세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원화의 경우에는 이날 노동당 창건일을 맞아 북한이 무력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줄어들면서 리스크가 증폭되지 않는 모양새다.

    위험자산선호(리스크온) 분위기도 강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천억 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코스피는 2%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수입업체의 결제 물량이 나오면서 1,130원대 중후반에는 하단이 지지받는 모습도 관측됐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35.00~1,141.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리스크온 분위기가 강해서 애초 1,140원 이상은 무리였다"며 "장 막판까지 북한 뉴스가 나오지 않으면 롱스톱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딜러는 "롱 포지션이 정리되면 1,136원까지는 내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은행 딜러는 "1,140원 선 아래에서는 북한 리스크로 대기하던 결제 물량이 나오고 있다"며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투자자는 그동안 쌓아둔 롱 포지션을 정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다만 아직도 북한 리스크가 지속하고 있다고 생각된다"며 "크게 빠지지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2.90원 내린 1,142.50원에 개장했다.

    뉴욕 NDF 최종 호가보다 2원가량 낮은 수준으로, 개장전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달러화는 꾸준히 하락했다.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누그러졌다는 인식과 함께 글로벌 리스크온, 코스피 호조 등의 영향을 받았다.

    1,138원대에서 수입업체 결제 물량이 유입됐지만, 달러화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59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코스닥에서는 8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1엔 내린 112.6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37달러 오른 1.177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0.24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2.83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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