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FOMC 의사록 선반영에 하락 출발…3.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연내 금리 인상을 시사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영향이 선반영돼 하락 출발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보다 3.60원 하락한 1,131.60원에 거래됐다.
9월 FOMC 의사록에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다시 한 번 확인됐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이 모순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평가하면서 달러 약세 재료로 해석했다.
연준이 11일(현지시간) 공개한 9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은 올해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했으나, 일부 위원들은 물가 부진을 우려하면서 앞으로 몇 달 동안 나오는 경제 지표를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카탈루냐 자치 정부가 독립 선언 절차를 잠정 중단하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뉴욕증시의 3대 주요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이어갔다.
위험자산 선호에 따라 코스피로의 외국인 투자 자금 유입도 이어져 달러화 하락 요인을 보탰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북한의 도발이 없는 가운데 관련 리스크 감소와 전일 발표된 매파 FOMC에도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선반영됐다"며 "시장 투자 심리가 개선돼 달러-원 환율이 하락했으나 1,130원 주변에선 저가 결제로 지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0엔 하락한 112.37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12달러 오른 1.1870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6.86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2.15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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