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방향성 상실…112엔대 초반 등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7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2엔대 초반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3시 1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1엔(0.01%) 하락한 112.16엔에 거래됐다. 16일 오후 5시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기록한 111.72엔에 비해서는 0.44엔 높다.
간밤 뉴욕 국채 금리가 재닛 옐런 의장의 낙관적인 물가 전망에 힘입어 상승하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를 의식한 달러 매수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파인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에게 좋은 인상을 받았다는 소식도 달러 매수를 자극했다.
달러-엔은 장중 112.30엔까지 올랐으나 상승세를 지속하지 못하고 112엔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시장에서는 닛케이 지수가 무거운 흐름을 보이면서 엔화 환매수가 나왔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FX마진거래 투자자들이 엔화 매수에 나섰다는 추측도 나왔다.
일본에 소재한 한 외국계은행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9일께 옐런 의장과 면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며 차기 연준 의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시장 참가자들이 크게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024달러(0.20%) 하락한 1.17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 일본 증권사 관계자는 유럽중앙은행이 당초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유로화가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스트리아 총선에서 반난민, 반이슬람 정책을 내세운 우파 국민당과 극우 자유당이 과반의 득표율을 기록한 점도 유로화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유로-엔 환율은 0.28엔(0.21%) 내린 132.02엔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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