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9일 달러-원 환율이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이지만 1,130원대 초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매파적인 인사가 물망에 올랐고,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연내 세제개편안 통과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원화 강세 재료가 될 전망이다.
금리 인상에 대한 소수의견이 나올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주열 총재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언급이 나올 경우 달러-원 상단이 눌릴 수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32.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9.90원) 대비 2.6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8.00~1,13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NDF에서 달러화가 살짝 오르면서 달러 강세가 반영됐다. 차기 연준 의장에 매파적 인사가 임명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다.
하지만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소수의견 혹은 관련 시그널에 대한 기대가 있어 막상 개장하면 무거운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다고 1,110원대까지 갈 재료는 아니고 일시적 반응에 그칠 것이다.
어제도 결국 1,130원 밑에서 종가가 형성됐는데 오늘도 1,130원 선에서 횡보하다 네고 물량에 밀리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28.00~1,135.00원
◇ B은행 차장
금통위의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 금리 인상 관련 시그널에 달러-원 환율이 잠깐 밀리더라도 전체 흐름에 영향 줄 만한 요인은 아니다. 전반적으로 달러 강세를 보이고 있고 므누신 재무장관의 세제개편안 관련 언급 등 여전히 시장의 시선은 글로벌 금융시장을 향하고 있다. 하지만 강하게 상승으로 전환하기 어려워 보인다. 현재까진 방향성을 탐색하는 장이다. 최근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네고 물량도 특정 레벨에서 나오는 등 뚜렷한 패턴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28.00~1,136.00원
◇ C은행 대리
차기 연준 의장 후보 인선과 므누신 재무장관의 미국 세제개편안 연내 통과 가능성 시사 재료에 따라 1,130원대 초반에서 중반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그렇다 해서 장중에 크게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 1,130원대 초중반 수준에서 주로 등락할 것이다.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소수의견이 나올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원화 강세 재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뉴욕증시가 계속 사상 최고치 경신하고 코스피도 호조를 보여 이날 외국인 순매수가 강해질 경우 달러-원 상단은 막힐 수 있다. 1,130원대 중반 수준에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28.00~1,138.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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