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올해 8월까지 수익률 11.3%…주식 16.2%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우리나라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의 올해 수익률이 글로벌 주식 시장 호조 등에 힘입어 11%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KIC는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올해 8월까지 투자수익률이 연 11.28%라고 밝혔다.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 수익률은 11.83%로 벤치마크(운용기준)를 96bp 초과했다.
주식은 16.15%로 나타나, 벤치마크를 84bp 웃돌았다. 채권은 운용기준보다 69bp 높은 7.86%로 집계됐다.
올해 대체자산 수익률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KIC의 8말 기준 총 자산은 1천258억 달러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의 725억 달러와 한국은행 250억 달러를 위탁받았고, 최초 투자 이후 283억 달러를 벌었다.
이 가운데 전통자산은 84.6%(1천64억 달러) 비중을 차지했다. 주식과 채권 자산은 각각 506억 달러와 431억 달러였다.
대체자산은 177억 달러 규모였다. 헤지펀드(46억 달러)와 사모주식(58억 달러), 부동산(69억 달러) 등으로 구성된 대체자산은 최초 투자 이후 수익률이 연 7.05%로 나타났다.
전략적 투자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주식을 매입한 사례는 손실이 크게 줄었다. 최초 투자 이후 연환산 수익률은 마이너스(-) 0.73%까지 올라왔다.
KIC는 앞으로 전통자산의 수익성을 강화하고 대체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식은 본사와 해외지사간 협업을 바탕으로 현지 밀착형 운용을 이뤄나가고, 글로벌 펀드 운용체계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채권은 신흥국 회사채 분석 역량을 키우고, 미국의 주택담보대출채권(MBS)에 대한 절대수익형 전략을 개발할 방침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사모대출 전략과 중장기 시계를 고려한 인프라 투자도 확대하는 등 효과적인 대체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KIC는 설명했다.
그외 KIC는 투자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추진하고, 사회책임투자도 늘려나갈 예정이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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