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GDP 깜짝 성장+ 네고…2.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달러-원 환율이 3분기 국내총생산(GDP) 깜짝 성장과 월말 네고물량으로 하락 출발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0원 내린 1,125.5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관망세로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에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1.4% 성장했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두 배 웃도는 서프라이즈 수준을 기록한 것도 환율 하락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A 은행 외환딜러는 "3분기 GDP 성장의 주된 요소가 수출 호조로 파악되며 월말 네고와 함께 달러-원 하락 우위에 힘이 실리고 있다"며 "수급 면으로도 공급 우위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B 은행 외환딜러는 "ECB를 앞두고 1,125원을 중심으로 좁은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규모와 달러-엔 환율 움직임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엔 내린 113.6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7달러 오른 1.181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9.6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50원을 기록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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