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ECB 테이퍼링 여파에 반등…5.80원↑
  • 일시 : 2017-10-27 09:48:42
  • <서환> ECB 테이퍼링 여파에 반등…5.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산매입 축소 결정에 상승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3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80원 상승한 1,13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CB가 통화정책회의에서 매월 자산매입 규모를 600억 유로에서 300억 유로로 줄이겠다고 밝히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여 달러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채권매입 정책은 조정이 가능하며 갑자기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물가상승률이 ECB 목표치인 2%에 근접하지 않는다면 부양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 발언은 다소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면서 유로 약세폭을 키워 상대적 달러 강세로 받아들여졌다.

    달러화는 개장초 1,130원선으로 오르면서 달러 강세를 반영했으나 월말 네고물량이 의식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ECB 테이퍼링에도 부양기조를 길게 이어갈 것이라는 비둘기파적 발언이 나오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고, 이에 달러 강세가 나타났다"며 "그러나 1,131원선을 뚫고 올라갈 분위기는 아니어서 상승세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대비 0.07엔 오른 114.04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9달러 내린 1.16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1.17원에, 위안-원 환율은 169.73원에 거래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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