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125원대 눈치보기…5.40원↓
  • 일시 : 2017-10-30 11:16:07
  • <서환-오전> 1,125원대 눈치보기…5.4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최근 레인지 흐름의 하단으로 인식되는 1,125원 선에서 횡보 중이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40원 밀린 1,125.1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1,126.80원으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오전 내내 1,125원대에서 게걸음을 걸었다.

    달러-엔 환율과 달러-위안(CNH) 등 아시아 주요 통화도 움직임이 정체된 상태다.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누가 지명될지 글로벌 금융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코스피가 2,510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기록을 다시 쓰는 등 국내 자산시장에 리스크온(위험자산선호) 분위기가 있다.

    다소 아래쪽으로 무게추가 기우는 양상이지만, 1,120원대 중반에서 1,130원대 초반의 최근 레인지 흐름상 저점 매수세가 밀려나올 가능성에도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21.00~1,126.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1,126원 위는 많이 무거울 것"이라며 "오후 들어서, 또는 장 후반에 밀릴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121원 선까지 달러화가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B은행 딜러는 "코스피가 좋고 외국인이 순매수 흐름에 있다"며 "달러-원 환율이 계속 아래로 시도 중이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수출업체 월말 네고 물량도 있지만 의미가 있어 보이는 규모는 아니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4.50원 내린 1,126.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으로 1,126.8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환율이 무겁게 눌리면서 1,125원대에서 주로 등락했다.

    천천히 레벨을 낮춰가던 달러화는 일시적으로 1,125원 선을 밑돌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1,125원 선 부근에서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0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코스닥에서는 1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5엔 내린 113.5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오른 1.161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0.76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38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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