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달러, 신임 재무장관 발언에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뉴질랜드달러가 중앙은행 책무에 대한 신임 재무장관의 발언 여파로 대폭 하락하고 있다.
30일 오후 1시 46분 현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035달러(0.51%) 급락한 0.68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질랜드 재무장관이 중앙은행(RBNZ) 책무에 고용을 추가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뉴질랜드달러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그랜트 로버트슨 재무장관은 29일 한 TV 인터뷰에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물가를 고려하는 게 매우 중요하지만 동시에 고용 극대화와 같은 경제 전반적인 목표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버트슨 장관은 중앙은행 책무 조정이 더 낮은 금리를 의미하냐는 질문에 대해 "잠재적으로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뉴질랜드중앙은행이 예상보다 물가 상승을 더 용인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해석했다. 고용 상황에 따라 금리 인상이 늦어지거나 혹은 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얘기로 분석된다.
다만 로버트슨 재무장관은 내년 3월 새로운 총재가 임명되기 전까지는 중앙은행 책무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작년 11월 인하를 끝으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1.75%로 유지해오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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