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1일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에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수한 데다, 올해 3% 이상 성장률이 기대되는 등 원화 강세 재료가 부각하고 있어서다.
다만, 환율 변동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24.4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0.00∼1,129.00원으로 전망됐다.
◇ A 은행 과장
특별한 재료는 없다. 주식시장을 먼저 봐야 할 것 같다. 어제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컸다. 코스피가 2,500을 넘으면서 리스크온(위험자산선호) 심리도 이어지고 있다. 어제도 마찬가지였지만, 지난주부터 수출업체 월말 네고 물량이 꾸준하게 나오고 있다. 완연한 공급 우위 장세로 본다. 우리나라 3분기 성장률이나 11월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 등 내부 요인을 보면, 환율이 위로 가기는 어렵다. 수출업체들은 환율이 올라가면 네고를 낸다. 상단은 공급 우위로 막힐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21.00∼1,127.00원
◇ B 은행 과장
오늘도 역시 좁은 박스권으로 볼 수 있다. 주식시장이 안정적이고, 원화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흐름을 바꿀만한 것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본다. 10월 말이니 수입업체 결제 수요보다 달러 공급 요인이 많을 것 같다. 오늘은 전반적으로 조용할 것 같다. 장중에 원화 강세 분위기는 계속될 것이다. 최근에 다른 통화들이 달러 강세를 반영하더라도 원화가 잘 안 움직인다. 굳이 유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1,120원 초반에서 스무딩 경계심이 있을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20.00∼1,129.00원
◇ C 증권사 팀장
근래 환율이 레인지에 갇혀 있다. 시장에 이슈도 없고, NDF 시장에서 달러도 크게 움직임 없었다. 월말 네고랑 주식시장을 봐야 할 거 같다. 재료가 부재한 상황이다.
예상 레인지: 1,123.00∼1,127.00원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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