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 선호에 3개월內 최저치 경신…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흐름 속에 3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보다 1.90원 하락한 1,118.5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그간 단기 저점이던 1,120원 선을 하향 이탈해 1,118.00원에 개장했다.
이후 1,117.60원까지 추가 하락하면서 원화 강세를 반영하고 있다. 지난 8월 1일 장중 저점인 1,116.10원 이후 3개월만에 최저치를 갈아치운 셈이다.
개장 직후 코스피도 2,530선을 돌파하면서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외국인들도 1천200억 원 이상의 매수세를 키우고 있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중갈등이 양국 공동 협의 결과문 발표로 일단락된 가운데 전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국정감사에서 성장세를 거듭 강조하는 등 매파적 시각을 드러냈다.
전일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손절성으로 쏟아진 만큼 수급상으로도 하락 재료가 더해지는 상황이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장 마감 후 시작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대기하고 있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북한 리스크 감소, 한중 외교관계 복원, 한국은행 매파 입장 재확인 등이 달러-원 하락 재료가 되고 있다"며 "미국 주가 상승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에 미 달러화도 약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반적인 투자 심리 개선에 1,11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겠으나 이날 FOMC 불확실성, 저가 매수 그리고 개입 경계로 지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2엔 상승한 113.75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2달러 내린 1.1643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3.1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168.57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