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 449.8억弗…전년비 7.1%↑(종합)
  • 일시 : 2017-11-01 10:09:48
  • 10월 수출 449.8억弗…전년비 7.1%↑(종합)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10월 수출이 긴 연휴 기간에도 전년동기 대비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통관기준 10월 수출이 449억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1%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금융기관 6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수출 전망치 496억 달러를 9% 정도 하회한 수준이다.

    10월초 추석 연휴 탓에 9개월 연속 이어가던 두 자릿수 증가폭도 한 자릿수로 꺾였다.

    일평균 수출은 25억 달러로 33.9%% 크게 증가했다. 일평균으로 사상 최대이나, 조업일수가 18일에 불과한 영향으로 통계적 의미는 미미하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선박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은 23억1천만 달러로 31.6% 늘었다.

    수출단가는 17.8% 늘었지만, 수출 물량은 9.1% 감소했다. 가전·무선통신기기·차부품 등에서 줄었다.

    수입은 작년 10월보다 7.4% 많은 376억5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73억3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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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대 주력품목 중 7개 품목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반도체(69.6%)와 선박(36.0%), 석유제품(10.3%), 석유화학(6.1%), 철강(4.5%), 디스플레이(4.3%), 컴퓨터(2.3%)가 늘었다.

    반면 일반기계(-6.9%)와 자동차(-12.8%), 섬유(-18.7%), 차부품(-28.4%), 무선통신기기(-29.0%), 가전(-41.6%) 수출이 감소했다.

    반도체(94억8천만 달러)는 D램 등 메모리가격 안정세가 지속한 데다, 신형 스마트폰 본격 출시 등 반도체 성수기 효과로 역대 2위 실적을 기록했다.

    석유제품(10.3%)은 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 작년 정기보수의 기저효과로 물량도 느는 등 3개월 연속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멀티칩패키지(MCP)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각각 26억9천만 달러와 11억3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했다.

    조업일수 영향이 비교적 큰 자동차와 일반기계, 섬유 등은 감소했다.

    일반기계는 베트남 및 유럽연합(EU) 등 해외 현지공장 설비 수요가 감소한 영향권에 들었다.

    자동차는 북미 지역에서 판매 부진이 계속됐다.

    지역별로 중국(13.5%)으로 수출은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아세안(17.4%)은 1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오름폭을 나타냈다.

    인도와 독립국가연합(CIS)으로 수출은 조금 감소했다.

    산업부는 "주요 기관의 세계·주요국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제조업 생산 증가, 정보통신(IT) 경기, 증시 호조세 등으로 양호한 교역 여건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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