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시 "예상된 FOMC…포지션 선회 가능성도"
  • 일시 : 2017-11-02 09:08:31
  • 서울환시 "예상된 FOMC…포지션 선회 가능성도"



    (세종=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이 예상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2일 진단했다.

    달러-원 환율은 펀더멘털과 외국인 주식 관련 물량을 반영해 하락세를 이어가겠으나 일부 숏커버 가능성도 제기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날까지 이틀간 FOMC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1.00~1.25%인 현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제 활동이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고 진단했으나 물가 상승률에 대한 진단은 헤드라인 및 근원 물가 상승률이 "올해 하락했고 2%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해 지난 성명에서의 평가와 변화가 없었다.

    외환딜러들은 12월 금리 인상을 앞두고 눈에 띄는 매파적인 언급이 없었다고 진단하면서 달러화 하락 재료로 봤으나, 이미 시장에 노출된 재료인만큼 가격 하단에선 일부 숏커버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달러-원 환율이 1,110.50원 연저점을 가시권에 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통보받았다는 보도도 더해져 하락세는 이어갈 전망이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연준이 경제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고 12월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화로 가는 분위기"라면서도 "달러 매도가 나오고 있지만 시장에서 이미 예상된 것이고 1,110원 아래로 밀더라도 추가적 원화 강세 재료가 없다면 커버링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FOMC 성명에서 물가 상승률이 2%를 하회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오는 12월 금리 인상에 대해 쐐기를 박진 못한 모습이었다"며 "그런 면에 있어서 비둘기적으로 해석되기도 한다"고 평가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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