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NCD, 고금리·위안화 강세에 해외투자자에 인기
  • 일시 : 2017-11-03 08:37:18
  • 中 NCD, 고금리·위안화 강세에 해외투자자에 인기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시중은행이 발행하는 양도성예금증서(NCD)가 해외 투자자들에게 인기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보제공업체 윈드에 따르면 중앙은행, 국부펀드를 포함한 해외 투자자들은 지난 9월 기준 1천384억위안(23조3천억원) 규모의 NCD를 보유했다. 8월 대비 57% 증가한 규모다.

    다만 1조2천억달러(1천335조원) 규모의 전체 NCD 시장에서 해외 투자자 비중은 아직 1.7%에 불과하다.

    국태군안증권의 류이 채권 연구원은 "위안화 강세 상황에서 금리는 매력적이고 위험은 거의 없다"며 "외국인이 NCD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중형 중국계 은행이 발행한 트리플 A 등급의 6개월 만기 NCD는 평균 4.6%의 수익을 제공한다.

    6개월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1.3%, 중국 정부 채권이 3.5%인 것을 생각하면 매력적인 조건이다.

    류 연구원은 "해외 투자자들은 중국에서 회사채, 특히 낮은 등급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며 "다만 그들은 은행의 경우 중국 정부가 시스템 위기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디폴트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레버리지 규제의 일환으로 기한이 1년이 넘는 NCD의 발행을 금지하고 있다.

    홍콩의 한 은행가는 다만 해외 투자자의 경우에는 인민은행이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등 오히려 투자 유치에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해외 투자자들에게 이는 암묵적인 보장으로 여겨졌다"고 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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