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대내외 리스크온에 하락 출발…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경제 지표 호조 등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1,110원대 초반에서 하락 출발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보다 2.10원 하락한 1,112.3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탄탄한 원화 펀더멘털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발 리스크온에 좀처럼 레벨을 키우지는 못하는 양상이다.
미국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수급상으로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다소 급히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둘기파인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됐고 우리나라 상품 수지도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원화 강세 재료가 됐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017년 9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22억1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도 하단에서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 조정) 경계는 여전해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개장하자마자 비드 없이 내려왔다"며 "아시아 주식이 좋고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가 이어지고 있으나, 연저점 경계로 1,110원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차기 연준 지명 확정에 시장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미 채권 금리가 하락했다"면서도 "달러 약세에도 주말 앞둔 숏포지션 커버와 개입 경계에 1,110원 초반은 막힐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엔 하락한 113.98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7달러 오른 1.1664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5.8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38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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