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이벤트 통과…더들리 발언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이번 주(6~10일) 뉴욕 외환 참가자들은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달러화는 고용 지표 부진에도 서비스업 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올랐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현지시각) 무렵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4.11엔을 기록해, 전장 114.05엔보다 0.06엔(0.05%)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607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661달러보다 0.0054달러(0.46%)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132.45엔에 거래돼 전장 가격인 133.00엔보다 0.55엔(0.41%) 낮아졌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6만1천 명(계절 조정치)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31만5천 명을 밑돌았다.
10월 시간당 임금도 전월 대비 1센트(0.04%) 감소한 26.53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전망치는 0.2% 상승이었다.
반면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9.8에서 60.1로 상승했다. 이는 2005년 8월의 61.3 이후 최고치다.
이번 주 미국에서는 중요한 경제 이벤트나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다.
이 가운데 뉴욕 환시 참가자들은 주 초 예정된 재닛 옐런 연준 의장과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의 연설에 주목할 전망이다.
옐런 의장은 7일(현지 시간) 폴 H 더글러스 어워드 행사에서 연설할 계획이고, 더들리 총재는 앞서 6일 뉴욕이코노믹클럽에서 금융위기의 교훈을 주제로 발언할 예정이다.
특히 더들리 총재는 이르면 이번 주 사임을 발표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이라 거취에 관련한 발언을 할지가 관심이다.
CNBC는 사안에 정통한 다수의 인사를 인용해 더들리 총재가 내년 봄이나 여름께 후임이 결정되면 사임할 것으로 보이며, 이르면 이번 주 사의를 밝힐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CNBC는 더들리 총재의 사임이 연준 내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내년 2월이 임기 만료인 옐런 의장도 자리를 지키지 못한 데다 부의장인 스탠리 피셔도 지난달 사임했기 때문이다.
만약 보도대로 더들리 총재가 사의를 표명할 경우 연준 리더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 부의장을 비롯한 연준 공석에 어떤 인사가 채워질지 더욱 촉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지명자는 현행 연준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연준 수뇌부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구성되는지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 이번 주 시장 참가자들은 세제 개편안 진행과 미국 기업실적 발표, 이에 따른 뉴욕 증시 반응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대한 북한 반응 등이 돌발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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