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6일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저점(1,110.50원) 레벨 부담이 여전한 상황에서, 달러화가 아래쪽으로 재차 움직이지 않으리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지난 3일 환시 마감 후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원화 강세 속도가 과도한 감이 있다"며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딜러들은 진단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7.2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12.00∼1,121.00원으로 전망됐다.
◇ A 은행 부문장
지난 주말 나온 미국 경제 지표들은 약간 혼조세였다. 국채금리도 살짝 빠졌지만, NDF 달러-원 환율은 확실히 올랐다. 아무래도 환시 마감 이후 구두개입성 발언 영향이 아닐까 한다. 연저점(1,110.50원) 돌파 시도가 무산되면서 숏커버가 나오지 않을까 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 3일 주식을 팔았는데, 오늘도 외국인 움직임을 잘 봐야할 것 같다. 1,120원 위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113.00∼1,121.00원
◇ B 은행 차장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는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이어가는 결과로 보면 된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가 저점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반등이 시작되는 흐름으로 예상된다. 엔-원 재정환율 레벨을 볼 때 달러-원 환율 역시 상승 가능성 있다. 지난주에는 스톱성 매도 물량도 정리된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14.00∼1,120.00원
◇ C 은행 과장
NDF에서 1,117원 정도에 마감했는데, 그 수준이 거의 탑(상단)이지 않을까 한다. 뉴욕 시장에서 증시도 좋고, 변동성지수(VIX) 역시 최저 수준이다. 비농업부문 경제 지표는 시장에서는 잘 나온 것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는데, 위험선호(리크크온) 심리는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늘도 코스피가 오른다면,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4원 이상 높게 시작했다가, 점차 상승 폭을 줄이는 흐름으로 가지 않을까 한다.
예상 레인지: 1,112.00∼1,118.00원
dd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