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7개월반 만에 최고…美 금리인상 기대감 지속
  • 일시 : 2017-11-06 11:03:31
  • 달러-엔 7개월반 만에 최고…美 금리인상 기대감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 지속에 약 7개월반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6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54엔(0.47%) 상승한 114.59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은 장중 114.73엔까지 올라 지난 3월 1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가 시장 예상치보다 적었지만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출 정도는 아니라는 시각이 우세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6만1천 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31만5천 명을 밑돈 것이다.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1센트(0.04%) 감소해 월가 예상치인 0.2% 증가를 밑돌았다.

    그러나 같은 날 발표된 공급관리협회(ISM)의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0.1를 기록해 지난 2005년 8월의 61.3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여기에다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나고야 기업인 간담회 연설에서 물가 상승세가 여전히 약해 강력한 완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발언한 점도 달러-엔 상승에 보탬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과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엔화 매도·달러 매수 주문을 망설였던 일본 수입업체들이 이날 대거 주문을 내놓아 달러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같은 시간 유로-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59엔(0.45%) 오른 133.00엔을 기록 중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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