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11-07 08:31:26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7일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 부근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고 연저점 돌파 여부에 주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원화 강세 재료로 해석된 가운데 뉴욕 증시의 사상 최고치 경신 등 위험자산 선호 재료가 우위를 보여서다.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지역의 정치적 불안이 고조됐지만, 단기적으로는 유가 상승에 따른 기업 실적 개선으로 원화 강세 재료다.

    이들은 다만 외환 당국의 스탠스에 따른 하단 지지력은 유효하다고 봤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구두개입성 발언 영향으로 하단에선 숏플레이가 제한되는 상황이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2.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5.00원) 대비 2.7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08.00~1,11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부문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재료는 달러-원 상승보다는 하락 재료로 작용할 것이다. 다시 연저점 근처로 와서 당국의 스탠스를 확인하는 흐름이 될 것이고 하단 지지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밀고 내려갈 수도 있다.

    어제 주식 자금이 많이 들어와서 분위기는 아직 아래로 쏠려 있다. 실물량 위주로 외국인 투자자금, 결제 물량 그리고 개입 경계 등을 위주로 거래될 것이다. 프랍 트레이딩의 경우 변동성이 떨어져 거래 의지는 많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개장 전 별다른 이슈가 없으면 1,112원대 초반에서 개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09.00~1,117.00원

    ◇ B은행 과장

    NDF에서도 거래 없이 호가가 조금씩 내려오는 모습이었다. 결국 외환시장의 키는 주식시장에 달렸다. 현재 12월 미국 금리 인상이 가격에 100% 반영돼 있어 더이상 미국 금리 인상을 갖고 달러 강세를 논하긴 어렵다. 또 글로벌 달러 강세에 달러-원 시장이 영향을 받는 것도 아니다.

    이날 증시가 좋으면 연저점을 깨고 내려갈 수도 있다. 김 부총리의 구두개입성 언급도 있어 시장 참가자들도 가격 하단에서 눈치 보고 있지만 일단 수급상 공급이 워낙 많고 수출업체들도 큰 상승 기대 없이 네고 물량을 내고 있다. 아무래도 당국에 기대 반등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08.00~1,115.00원

    ◇ C은행 차장

    1,110원이 깨질 것인지 말 것인지가 관건이다. 어제도 상승했다가 장 후반과 NDF에서 넘어가면서 롱스탑성 거래가 많이 보이면서 하락했다. 롱포지션에 대한 부담은 있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은 원화 강세 재료라고 본다. 중동 사태도 단기적으로는 원화 강세로 소화되고 있다. 유가 상승이 기업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날 1,110원 하향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 외국인 주식 자금 유입 흐름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08.00~1,115.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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