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물량처리에 좁은 레인지…2.30원↓
  • 일시 : 2017-11-09 11:14:14
  • <서환-오전> 물량처리에 좁은 레인지…2.3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좁은 레인지 흐름에서 등락하다가, 역외 위안화(CNH) 흐름에 따라 조금 밀렸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9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0원 내린 1,113.30원에 거래됐다.

    미국 세제개편안의 하원 통과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진단에 따라 달러 약세로 흘렀던 지난밤 뉴욕시장 분위기가 서울 환시 장 초반에도 이어졌다.

    1,113원대에 시작한 달러-원 환율은 1원 정도의 좁은 범위에서 유의미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글로벌 달러 흐름에 연동하면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조금 나왔다.

    다만 달러화는 위안화(CNH)를 비롯해 아시아 통화 강세 흐름을 따라 조금씩 밀려 내려갔다.

    1,112.90원까지 하락한 달러화는 주요 통화 흐름을 따라 1,113원 선에 머물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00억 원대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고, 코스피는 강보합권이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12.00~1,116.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변동 폭이 작아서, 위·아래로 잘 움직이지 않는다"며 "현 레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은행 딜러도 "거래도 많지 않고, 움직임이 적다"고 "물량처리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은행 딜러는 "방향이 아래가 맞더라도 굳이 리스크를 지지 않으려 한다"며 "수급 중심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2.10원 내린 1,113.50원에 출발했다.

    글로벌 달러 흐름을 따라 1,114원대로 조금 올랐던 달러-원 환율은 한동안 1,114원대에서 의미 없이 등락했다.

    이어 위안화 등이 하락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1,112원대로 하락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8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코스닥에서는 62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7엔 오른 113.99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밀린 1.159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6.62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89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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