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北리스크에도 금융·외환시장 안정…주의깊게 모니터링"
  • 일시 : 2017-11-09 12:00:25
  • 한은 "北리스크에도 금융·외환시장 안정…주의깊게 모니터링"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한국은행이 북한의 잦은 도발 등으로 한반도 긴장수위가 증대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북한 리스크 경계심이 과거보다 커졌다며 주의깊게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9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17년 11월)에서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등 사태 추이에 따라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며 "시장 변동성 확대는 국내 금융자산의 리스크 프리미엄 상승 등을 통해 자본유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앞으로 북한 리스크의 전개 양상을 계속 주의깊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은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괌 포위사격 발언과 6차 핵실험 여파에 금융, 외환시장 가격 변동성은 일시적으로 확대됐다 안정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북한 리스크에 주가는 과거와 유사하게 일시적으로 하락하다 회복했고, 금리는 영향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에는 상승 조짐을 보이는 등 부정적 영향이 일부 나타났다.

    달러-원 환율은 북한 리스크로 상승했으나 그간의 학습효과와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부정적 영향이 약해졌다.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은 북한 리스크 발생 직후 상승했다 과거에 비해 오래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주식자금은 그간의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과 맞물린 순유출을, 채권투자자금은 괌 포위사격 발언 때는 단기성 자금을 중심으로 순매도가, 6차 핵실험 때는 일시적 순매도 후 순매수로 전환됐다.

    한은은 "그간의 학습효과와 함께 전쟁과 같은 극단적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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