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하단 결제 우위에 횡보 지속…2.00원↓
  • 일시 : 2017-11-09 13:42:57
  • <서환> 하단 결제 우위에 횡보 지속…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입업체 결제 물량 등 하단 지지력을 바탕으로 좁은 등락 범위 내에서 횡보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6분 현재 전일보다 2.00원 하락한 1,113.6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수급 상황을 반영하면서 달러 약세에 따른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세제개편안 불확실성이 또다시 커지면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으나, 장중에는 결제 수요와 1,110원대 초반의 당국 경계 등으로 하단이 지속적으로 지지됐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도세를 보였다. 강력한 원화 강세 재료가 되는 외국인 주식 자금 유입이 주춤하자 달러-원 하단도 지지되는 양상이다.

    환시 거래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고점과 저점 사이 레인지는 2원 내외로 변동폭이 넓지 않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1,110원대 초반에서 당국 개입이 버티는 상황에서 대외 이슈가 방향을 잡아주지 못하고 있다"며 "시장에서 거래가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있고, 한국 금리 인상을 시장이 선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물량 처리를 중심으로 가격이 움직이고 있고, 1,110원 '빅 피겨(큰 자릿수)' 앞두고 하단이 막히는 모습"이라며 "수출업체들도 1,115원 넘어선 물량을 내고 있지만 그 아래선 거의 없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0엔 상승한 113.92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6달러 내린 1.1591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7.4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85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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